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이 분석한 뇌 구조의 가장 큰 부분을 '제주'로 정했다.
지난 14일 방송된 YTN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해 자신의 뇌 구조의 가장 큰 부분은 '제주'라고 말하면서 "욕먹을 때 먹더라도 '제주'부터 하겠다"고 뻔하지만 소신 있게 답했다.
원 지사는 '이재명 성남 시장은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적었다'고 MC들이 전하자 "그분은 성남 계속 안 한다는 거 아니냐. 저는 일단은 제주다. 실제로 그렇다"고 말했다.
이에 MC 이동형 작가는 "실제로도 제주냐?"고 물었고, 이에 원 지사는 "네. 와서 뇌 해부를 해보라"고 자신 있게 답했다.
원 지사는 '제주' 다음으로 '즐기며 사는 것', '정치판', '딸들과 아내', '지지자들' 순으로 뇌 구조를 직접 채웠다.
원 지사는 '제주' 다음으로 택한 '즐기며 사는 것'에 대해 "즐기면서 집중할 수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가장 많다"며 "욜로는 아니다. 욜로는 어떤 순간, 다른 걸 다 포기하는 순간이고 설사 내가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즐기자는 의미다"고 전했다.
YTN '시사 안드로메다'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.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.
YTN PLUS 이은비 기자
(eunbi@ytnplu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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